꿈의 신들, 이름의 뜻, 로고에 담은 것, 저희가 쓰는 말을 한자리에 모았습니다. 꿈 자체에 관한 이야기는 꿈 정의서에 있습니다.
밤마다 사람에게 찾아오는 꿈의 존재들입니다. 저희는 이들을 열두 위로 나누고, 꿈마다 그날을 맡은 신을 정합니다.
| 그날의 꿈 | 맡는 신 | 영역 |
|---|---|---|
| 물이 나온 꿈 | THALASSORA | 물 · 감정의 깊이 |
| 옛집이 나온 꿈 | OIKOTHEA | 집 · 방 · 가족의 공간 |
| 돌아가신 분이 나온 꿈 | MNEMORA | 기억 · 잊힌 사람 |
| 쫓기는 꿈 | SKIANNA | 그림자 · 불안 |
| 떨어지거나 나는 꿈 | AITHRON | 비행 · 추락 |
| 있을 수 없는 곳의 꿈 | PHANTASOS | 불가능한 공간 · 건축 |
※ 열두 위 가운데 여섯을 보였습니다. 하위 계층은 1,000위까지 넓혀 가는 중입니다.
해석을 그림으로 옮기려면 누구를 그릴지와 어떤 느낌으로 그릴지를 함께 정해야 합니다. 뒤쪽을 정하는 것이 오네이로이입니다. 이걸 정하지 않으면 카드가 매번 다른 화풍으로 나오고, 그러면 쌓여도 한 사람의 것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오네이로이가 없으면 저희는 꿈해몽 앱과 같아집니다. 그날의 신이 정해지면 화면의 문법도 함께 정해지고, 그때부터 결과물이 ONEIROVE의 것이 됩니다.
영화 크레딧과 같은 형식입니다. 신은 예언하는 존재가 아니라 그 장면을 맡은 배역이고, 감독은 꿈을 꾼 사람입니다.
브랜드 이름의 뿌리입니다. 같은 그리스어 어근에서 나왔지만 형태에 따라 뜻이 갈립니다.
| 표기 | 그리스어 | 뜻 | 쓰임 |
|---|---|---|---|
| 오네이로스 | ὼνειρος · oneiros | 하나의 꿈. 문맥에 따라 꿈이라는 존재 | 단수 |
| 오네이로이 | ὼνειροι · oneiroi | 꿈들. 의인화된 꿈의 존재들 | 복수 |
| 오네이라 | ὼνειρα · oneira | 꿈들 (중성형 ὼνειρον의 복수) | 복수 |
| 오네이로- | oneiro- | ‘꿈’을 뜻하는 결합형 어근 | 합성어 |
영어에도 이 어근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oneirology 꿈 연구 · oneiromancy 해몽 · oneiric 꿈 같은.
ONEIROVE는 이 어근 ONEIRO에 V(Visualize, 보이게 하다)를 붙인 이름입니다. 사라지는 꿈을 보이게 하고(Visualize), 오래도록 간직하고(Archive), 언젠가 그 꿈속을 다시 거니는(Rove) 곳이라는 뜻입니다.
저희는 이렇게 나누어 씁니다. 꿈을 맡는 신들은 오네이로이(복수), 그 사이를 거니는 사람 곧 사용자는 ○○의 오네이로스(단수)입니다.
저희가 만든 이름들입니다. 어디에 무엇이 담기는지 헷갈리지 않도록 한자리에 정리했습니다.
| 이름 | 무엇 | 어디에 있나 |
|---|---|---|
| 꿈 거울 | 꿈을 읽는 것. 그림자와 빛을 함께 열고, 답 대신 되묻는 질문 하나를 남깁니다 | 홈 화면에서 한 줄만 적으면 바로 |
| 꿈 카드 | 한 장의 그림. 앞면은 그날 꿈의 장면, 뒷면은 꿈 거울이 읽은 해석입니다. 꿈 원본과 자세한 해석은 서랍에서만 보입니다 | 내 꿈 서랍 · 실물로도 발행 |
| 꿈 영상 | 움직이는 한 컷. 짧게는 15초, 길게는 1분입니다 | 내 꿈 서랍 |
| 꿈 영화 | 쌓인 영상 가운데 비슷한 것끼리 묶은 한 편 | 영상이 충분히 모인 뒤에 |
| 꿈 서랍 | 카드와 영상이 쌓이는 곳. 나만 여는 곳입니다 | 가입하면 생깁니다 |
| 꿈 전시장 | 남에게 보여 주는 곳. 원할 때만 겁니다. 걸지 않은 꿈은 서랍에만 남고, 걸더라도 그림과 그림자·빛·되묻기까지만 나갑니다 | 누구나 무료로 둘러볼 수 있습니다 |
| 오네이로이 | 꿈의 신들. 그날 꿈을 맡은 신이 산출물에 함께 표기됩니다 | 꿈 영화 크레딧 |
※ 브랜드 이름 ONEIROVE는 그리스어로 ‘꿈’을 뜻하는 ONEIRO에서 왔습니다. 사라지는 꿈을 보이게 하고(Visualize), 오래도록 간직하고(Archive), 언젠가 그 꿈속을 다시 거니는(Rove) 곳이라는 뜻입니다.
꿈은 저절로 이해되지 않습니다. 익혀야 합니다.
해몽은 타고나는 재능이 아니라 꾸준히 기록하고 되짚어 볼수록 느는 것입니다. 매일 자기 꿈을 기록해 온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스스로도 자기 안의 반복되는 상징을 알아보게 됩니다. "나는 요즘 물 꿈을 자주 꾸는구나", "이건 그때와 비슷한 감정이구나" 하고요.
ONEIROVE는 그 과정을 매일 되풀이할 수 있게 만든 도구입니다.
꿈을 적으면 카드 한 장이 나오고, 카드를 뒤집으면 해석이 나옵니다. 아래는 대표가 실제로 꾼 꿈으로 만든 것입니다.
지금 당신은 옮기기로 마음먹었지만, 갈 곳이 아직 마르지 않은 자리에 서 있습니다.
당신의 꿈에는 앞뒤로 나뉜 한 채의 집이 나옵니다. 꿈에서 집은 곧 '나 자신'입니다. 그 집이 둘로 갈라져, 앞쪽은 남에게 내어주고 뒤쪽에 내가 사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데 그 집 안에 물이 차 있었습니다. 물은 감정입니다. 원래 집 안에 있을 것이 아닌데 들어찼다는 것은, 감당해야 할 감정이 생활의 안쪽까지 밀려들어 왔다는 뜻입니다.
더 눈여겨볼 것은 당신이 그 물 위에서 혼자 노를 저었다는 점입니다. 방향을 정하고 움직이고는 있지만, 함께 젓는 사람 없이 온 힘으로 밀고 있습니다.
저희 로고는 두 개이고, 일부러 서로 다릅니다. 앱 아이콘은 보름달이고, 페이지 안의 로고는 네잎클로버입니다.
밤하늘에 뜬 보름달입니다. 그 자체로는 아무 뜻이 없어 보입니다. 매일 밤 뜨고, 대부분 그냥 지나갑니다. 꿈이 그렇습니다.
뒤집으면 클로버가 나옵니다. 의미 없어 보이던 것의 이면에 행운이 있었다는 뜻입니다. 꿈을 뒤집으면 해몽이 됩니다.
앱을 열면 보름달이 한 바퀴 반 돌아 클로버로 멈추고 화면이 열립니다. 카드를 뒤집는 것과 같은 동작을 첫 화면에서 먼저 겪게 한 것입니다. 앱 아이콘과 안의 로고가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겉과 속이 다른 것이 아니라, 뒤집어야 보이는 것이 있다는 뜻입니다.